대한소아과학회는 12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소아과학 분야 학술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삼아학술상'을 제정하기로 했다.

이 날 삼아약품(회장 허 억)으로부터 학술연구 지원기금을 전달받은 소아과학회는 기금의 관리.운영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구성, 연구논문 지정과제로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지속적인 학외 연구활동 활성화를 위해 삼아학술상을 제정, 매년 우수한 연구과제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소아과학회는 "지원기금을 통한 회원들의 연구과제에 대한 학회 차원의 지원으로 보다 깊이있는 연구성과가 기대된다"며 "특히 삼아학술상을 소아과학 분야 학술연구에 있어 대표적인 학술상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사이래 소아용 전문의약품 개발에 주력해 온 삼아약품은 향후 소아질병 연구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학회의 학술활동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상임이사회에는 삼아약품 박난서 영업이사가 참석, 소아과학회 독고영창이사장(고려의대 교수)에게 학술연구 지원기금을 전달했다.